도시재생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구미시는 11. 26(화) 오후 4시 30분, 시청 4층 대강당에서 도시재생, 도시사회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구미시민과 관계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런던대학교 김정후 교수를 초청하여 「도시재생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하였다.
강연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김정후 교수, 관계자 등과 함께 구미시 산업 발전의 중심에 있던 1공단 일원의 방림, 보세창고, 혁신지구사업예정지 등을 방문하여 산업화 업적을 공유하고 앞으로 구미시 도시재생사업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정후 교수는 런던대학교 문화경제학과 초빙교수·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특임교수·JHK 도시건축정책연구소 소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으며, 《상실의 시대》,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등을 집필하였다.
이날 강연에서 김정후 교수는 우리나라는 도시재생의 출발점에 선 수준이라고 말하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목표가 확고해야 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정책을 지자체에서 손수 수립하고 운영하여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이날 강연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구미형 도시재생’의 성공적 실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21세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에 대한 주제로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시민 및 관계전문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강연을 통해 우리시가 가진 여러 가지 도시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계자 및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강조하였다.
한편, 구미시는 이날 강연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의 적극적 참여와 함께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고 있다.
기사등록 : 조은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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