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 모두가 꿈꾸는 도시, 구미가 만들어 DREAM~ !
구미시는 8일 선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모집된 아이 동반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해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장호 시장과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장세구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인구정책위원 등 내빈들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지금까지 시내에서 개최되던 행사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선산지역에서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시에 바란다’는 주제로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이 사전에 소원 트리에 붙인 다양한 희망 사항과 의견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 육아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의 필요성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365일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누구나 머무르고 살고 싶어 하는 희망이 넘치는 도시 재창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받은 구미전자공고 학생과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꿈을 담은 시민 인터뷰 영상과 주요 인구정책 브리핑, 인구정책 공모전 수상자의 시상, 내빈 기념사 및 축사 등 기념식에 이어‘우리 가족 케이크 만들기’라는 테마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저출산 극복 체험, 인구정책 홍보, 소원 트리, 네 컷 사진,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 운영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풍선, 솜사탕 이벤트를 진행해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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