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천푸(林晨富) 주부산 타이페이 총영사 일행 구미방문
장세용 구미시장은 7월 7일 오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린천푸(林晨富) 주부산 타이페이 총영사 일행을 영접하고, 한국-대만 양 국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어 구미시-도원시 시장 화상회의에 함께 참석하였다.
화상회의는 장세용 구미시장, 정원찬(鄭文燦) 도원시장, 강영훈 주타이페이 한국대사, 린천푸(林晨富) 총영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함께 참석하였으며, ’양 도시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백신접종 현황 등 현안사항‘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제약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린천푸 총영사는 지난 3월 6일 부산사무처에 부임하였으며 인사말을 통해 “구미시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양국의 상호이해 증진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간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피력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린천푸 총영사의 구미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화상회의에서 대만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하여 도원시의 확산 상황에 대한 안부를 물어보며, 이번 화상회의처럼 양 도시가 처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으로 서로에게 소중한 국제파트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원찬(鄭文燦) 도원시장은 현재 대만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힘든 상황에 구미시가 보내온 마스크 3만장은 도원시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구미시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달 25일 대만 전역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 공조 차원에서 우호도시인 대만 도원시에 구호물품 마스크(KF94) 3만장을 지원하는 등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과시했다.
도원시는 대만 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1,220㎢, 인구 230만명으로 통신, 반도체, 자동차 부품산업 등이 발달하였으며, 대만 6개 직할시 중 가장 젊은 도시로 구미시와는 닮은점이 많은 도시이다. 구미시와 2016년 9월 우호결연을 체결하였으며, ‘청소년 홈스테이’ 시행, ‘도원관악카니발‘ 참가, ‘공무원 스포츠 교류전’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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