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벌초․성묘객 편의 제공을 위해 임도 개방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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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8:22
경상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소를 찾는 벌초․성묘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도내 임도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내에서 생산되는 목재나 임산물의 외부이동을 비롯하여 산불방지, 병해충방제 등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보호하기 위해 만든 산림 내 도로로서 경북도는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2,623㎞를 개설했다.
도는 추석을 앞두고 전 구간에 대하여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잡목과 잡초를 제거하고 노면 및 시설물을 일제정비 하여 벌초․성묘객이 최대한 편하게 임도를 이용하도록 했다.
한편, 위험구간 및 휴양림관리 등으로 인한 일부통제구간이 있음에 따라 이용객들은 시·군 산림부서에 사전문의를 통해 개방여부 등의 세부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임도는 일반도로와 달리 길폭이 좁고 곡선 구간이 많아 사고위험성이 높으므로, 통행 시 저속주행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과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훼손 사례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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