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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도내 중소기업의 빅 파트너.. 수출판로 확대 기대

이순락기자 0 7140

경상북도는 지난 828일부터 91일까지 45일간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해외 한인 기업인으로 구성된 차세대 바이어 23명을 초청하여해외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 초청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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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수출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한국 수출규제 강화와 화이트 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하는 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지난 4월 경북도와 옥타 도쿄지회 간 상호협력 협약체결 후속사업으로 이뤄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

 

29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일본 도쿄지회, 호주 및 미국에서 참석한 한인기업 16 업체, 도내 중소기업 42개사간의 장시간에 걸친 구매와 상담을 펼친 결과 총 59건의 상담실적과 75십만불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비즈니스 상담회와 병행하여 실시한 현지시장 진출설명회에서는 일본 옥타 도쿄지회 수석부회장 L&K(화장품, 패션미용) 권용수 대표는일본 화장품 수출입관련 동향, ATC Pty Ltd.(식품, 스킨케어) 호주 옥타 윤영일 대표는호주시장 진출 등 경제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MINOSYS (IT, AI, 솔루션) 최민호 대표의일본IT기업의 고용동향 및 구인정보와 조건을 설명하는 자리에는 도내 IT관련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일본 취업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최 대표는일본수출 규제로 어려운 때에 경상북도 대학생의 일본 취업이 많이 이루어져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29일 대구한의대학교 경북화장품 공동브랜드인 글루엔코전시장을 시찰하고, 30일은 경북도청을 방문, 경북의 신전략 프로젝트와 경상북도 투자환경 현황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한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안동 독립운동기념관과 임청각을 방문하고 31일은 도시청년 시골파견 1호 기업인 화수헌(문경소재)과 오미자 생산기업인 문경미소 그리고 폐광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석탄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방문단을 접견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국가 배제 등의 글로벌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 방문을 결정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해외동포 경제인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북의 투자 잠재력을 널리 홍보하고 기업간 판로 다변화와 수출확대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1981년 설립되어 전 세계 74개국 146 지회에 차세대 경제인을 포함하여 27,0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한 첨병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미월드옥타, 옥타 중국지회, 옥타 필리핀지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2022년까지 30명의 일본취업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해외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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