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전략품목 해외시장개척 활발...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
~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는 모습 ~
3월까지 7회 63개사 파견, 138백만 달러 상담성과 거둬
경상북도는 지난 3월까지 동남아 1차(2월), 중국(1차), 동유럽, 동남아 2차(3월) 등 4회 43개사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중국화동수출입교역회(종합), 광저우이미용박람회(화장품), 모스크바기계전시회(섬유기계, 3월) 등 3회에 20개 업체를 참가시켜 1억 3천 8백만 달러의 계약추진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중국(1차) 무역사절단에 참가했던 ㈜미진화장품(마스크팩)은 파견 이후 두 번에 걸쳐 현지 방문 추가상담을 진행, 1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연간 200만 달러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보광코리아(한방화장품), ㈜허니스트(샴푸) 등은 현지 바이어들과 2만 달러의 현장 주문을 받고 일부 샘플수출을 완료하였으며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남아 2차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체 중 원유 및 가스분야의 특수밸브를 제조하는 KCL社 대표이사는 “지난 2년 동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하여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여 수출증대 효과를 거뒀고,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현장에서 바이어와 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무역사절단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해외시장 개척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상품 전시회 ~
한편, 경북도는 4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부품, 섬유기계, 화장품, 소형 전자제품 등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총 20회 2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지원 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흥 유망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CIS지역 무역사절단(4월) 파견을 시작으로 북유럽(4월), 러시아, 일본(5월), 중남미(6월)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활동을 추진하고, 하노이종합박람회(4월), 두바이 자동차부품박람회(5월) 등 총 12회에 걸쳐 자동차부품 전문전시박람회 와 종합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4월 17일 부터 20일까지 베트남, 일본,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경북도 통상투자주재관과 연계, 6개국 20명의 바이어를 지역으로 초청하여 화장품, 생활소비재, 식품, 철강제품 등 도내 중소기업 40여개 업체와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와 기업체 개별방문을 진행한다.
이어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를 활용한 중국 시장개척 확대를 위하여 오는 5.10일 한국무역협회, 대구시와 공동으로 중국 유망 바이어 35명을 초청하여 대구경북에 소재한 100여개 업체와 1:1 상담회를 준비 중에 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도내 다양한 산업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신규 해외시장개척을 전개하여 수출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연결고리로 이어지는 순환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의 각종 수출지원 마케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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