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현장에서 청년일자리 현안 해결책 찾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달(1.31) 울진군에 이어 두 번째로 12일(화) 경산시를 찾아 새바람 행복경북을 위한 도정방향 공유와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의원, 경산시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격의없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모바일․온라인 콘텐츠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 업체인 ㈜IGS를 방문하고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돌아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이철우 도지사는 게임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전문기업인 ㈜IGS를 방문해 변수영 지사장과 직원, 게임콘텐츠 청년기업 대표,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를 만나 게임산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토론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앞으로는 게임산업이 경북의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 차원에서 게임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게임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북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어 경산시청에서 열린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애로사항을 건의 받는 등 지역현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첨단산업 중심지 조성사업장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사업 현장을 찾아 현재까지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사통팔달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더욱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관계기관과 협의해 분양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젊은 도시인 경산시 현장 방문으로 생생한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의 현실이 어렵지만 게임산업과 청색기술, 뷰티산업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느꼈다”면서
“오늘 현장에서 나눴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도민이 행복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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