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군위군 주민주도형 농촌마을재생 모델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한다
경상북도는 19일(화)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발전의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을 찾아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군위읍 효령면 장군리 일대에 조성한 고지바위권역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마을재생 모범 모델인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조성 현장을 둘러보면서 마을 운영위원회 회원들과 농촌 공동체 기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 모델로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8월 임시개장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에 있는 삼국유사 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방문해 지금까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시설물과 현장을 돌아보면서 민족의 정체성과 유구한 역사를 밝힌 삼국유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삼국유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군위군이 역사문화 휴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방문에 이어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경상북도의회 의원, 군위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북도정과 군위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참석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면서 경북의 획기적 발전을 견인할 중대한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과 삼국유사 세계기록유산 등재, 삼국유사 테마파크 활성화 등 군위군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에서 도민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이었다”면서
“통합신공항 이전을 하루 빨리 결정해 경북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주민 주도의 새로운 농촌 모델인 행복씨앗마을과 삼국유사 테마파크가 군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군위군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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