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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회]새마을 운동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과 재정립 필요

이순락기자 0 6656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박권현 의원)는 7월 25일 구미시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선산행복일터」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을 방문하고「새정부 출범에 따른 지구촌새마을운동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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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그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사회적 기업「선산행복일터」를 직접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적 기업을 비롯한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공동체적인 경제주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새마을세계화재단을 방문하여서는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인류의 공동자산이 되었음에 인식을 같이 하고 지구촌 새마을운동에 대한 사업실태와 문제점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어서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진근 교수의 「새정부 출범에 따른 지구촌 새마을운동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연구회원들과 새마을세계화재단 관계자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진근 교수는 “새마을운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새정부에서 새로운 비전의 제시, 조직의 재정비, 전문인력 양성, 수원국의 사정에 맞는 대륙별 모델의 수립 등 종합적인 계획의 수립이 요구된다.”고 보았다.

이와 관련하여 문경출신 박영서 의원은 “최근 새마을운동에 대한 평가를 놓고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성과와 발전적 방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예천출신 안희영 의원은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을 사회문제 해결에 접목하여 사회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포항출신 이상구 의원은 또한 “향후 지구촌 새마을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부문의 역할과 참여가 확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간주도형 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의성출신 최태림 의원은 “새마을운동이 국제사회로부터 바람직한 농촌개발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출신 한창화 의원은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서는 먼저 새마을운동 정신의 원형이 회복되어야 하는 동시에 현 세대의 문화와 가치관 등이 녹아든 미래지향적 운동으로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지구촌새마을연구회의 박권현 대표(청도)는 총평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지구촌 새마을운동의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향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의미있는 기회였다.”면서,

“새마을운동은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하는 공동체 운동으로서 시대적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숭고한 국민운동으로서 가치를 재인식하고 지구촌 새마을운동이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모범적인 국제개발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새로운 재정립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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