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경북소식 > 경북의회
경북의회

[경북의회]김봉교 의회운영위원장,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피선

이순락기자 0 8742

경상북도의회 김봉교 의회운영위원장(구미, 자유한국당)은 7월 6일, 오후 2시부터 대전광역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에서 제7기 후반기 제2대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025917521_1499584980_DZNVPX1C4.JPG
 

김봉교 위원장의 이번 협의회장 당선은 1997년도에 협의회가 구성된 이래 20년 만에 이루어낸 경북도의회 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앞으로 1년간의 임기동안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면서 협의회를 대표하고 이끌어가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시도의회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전국 17개 시·도의회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 실무기구이며, 매월 한번씩 전국을 순회하면서 정기회의를 열어 전국 시․도의회간의 공동 이해와 관련된 안건을 토의하고, 채택된 안건은 의장협의회에 상정하거나 국회,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에 송부하여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협의회는 지방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우수사례를 교환하여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통해 국가발전을 기여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어 그 역할과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김봉교 협의회장은 평소 온화하고 부드러운 외모는 물론, 몸에 밴 겸양과 남다른 친화력, 소통하는 리더십을 통해 그동안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의 신임을 한몸에 받았으며, 출신지역과 소속정당별로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이 서로 갈라지고 있는 전국단위 협의회 운영의 조정자, 해결자로서의 능력을 일찍부터 인정받아 이번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김봉교 협의회장은 시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지방의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제도들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한편, 지방분권형 개헌에도 지방의회가 앞장서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991년에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26년이 지났지만, 지방분권에 대한 중앙정부 등의 변함없는 견제와 무시, 소극적 태도로 여전히 무늬뿐인 지방자치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비판하면서, 지방의회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중점과제를 조목조목 밝혔다.

   첫째,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자치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의 적극적인 추진

   둘째, 자치입법권과 자치 조직권, 지방재정 확충 등이 보장되도록
   지방자치법 개정
   셋째, 지방자치단체장의 지방의회 사무처장 및 사무직원의 임면권을 지방의회 의장에 부여하는 인사권 독립 도입
   넷째, 광역의원의 의정활동 지원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광역의회의원 개인별 정책보좌관 제도 도입
   다섯째, 지방의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한 의정운영공통경비와 의정활동비의 현실화 추진

    ※ 참고사항 : 의정공통경비(의원1인당 610만원/年)는 2002년부터   15년간 동결, 의정활동비(의원1인당 150만원/月)는 1991년부터   26년간 동결   
   이러한 핵심과제들에 대한 분명하고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이번 임기내에 완전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구축하는 디딤돌을 놓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봉교 협의회장은 “주어진 임기가 길지는 않지만 앞으로 지방분권형 개헌은 물론,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제 도입, 재정분권 등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과제들에 대한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완전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간 균형발전, 주민복지 증진이 이루어지도록 매진할 것이며, 출신지역과 소속정당을 떠나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단합하여 그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여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47:35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