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원자력 방사능 사고 빈틈없이 지킨다~!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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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3일 오후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사고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울진지역에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한울 원자력 발전소’ 내 방사능 누출과 사무동 건물붕괴를 가상한 민‧관 합동훈련으로 119특수구조단, 울진소방서, 경북소방학교(교육생), 한울원자력발전소 등 4개 기관 150명이 참여했다. 중점 훈련사항은 방사능 누출 사고발생시 대응매뉴얼에 따른 상황접수, 긴급출동, 대응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지, 신속한 현장대응과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방사능사고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한울 원자력본부 자체소방대의 인명대피 초기대응훈련을 시작으로 울진소방서의 화재진압, 인명구조구급활동, 119특수구조단의 방사능 측정, 통제선 설치, 인명검색과 구조활동, 요구조자 제염, 오염물질 수거 활동, 무인방수차 등 출동차량들의 원자로 냉각방수 순으로 진행됐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원자력은 가장 중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에너지원이지만 최근의 경주지진 등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과 사고 대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불안감이 고조되는 만큼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초기대응능력을 키우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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