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뽀기사 ;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탐방,

이순락기자 0 6813

아니 전라도 산골짝에도 이런 멋진 곳이!” 국내 최고 관광단지에 탄성,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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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가는 길목에 20~30Km는 족하게 한없이 펼쳐진 철쭉꽃 울타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


 

지난 427()엔 전남 곡성군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하여 그 경이롭고 놀라운 광경에 눈이 돌아갈 지경이었다. 전라남도라는 오지에서, 그것도 곡성군이라는 산골 작은 오곡면 이라는 곳의 큰 동네 하나 전체가 기차마을이라는 관광의 보고로 되어 있었다.

 

 

기차마을로 들어가는 섬진강을 끼고 도는 도로 가로변은 아마 20~30km는 족히 넘을 정도로 계속해서 이어진 철쭉꽃이 만개하여 손님맞이로 환호하는 분위기부터 여태껏 국내외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경이로운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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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구미에서 3시간여 만에 도착한 섬진강 아름다운 강변에 자리한 식당 '별천지 가든'은 섬진강 특산물이라는 메기, 쏘가리, 참게 등으로 관광객들을 끄는 유명 식당으로 엄청난 숫자의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다 ~​

우리 일행이 탄 관광버스가 3시간여 달려 도착한 곳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시급한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한 식당이었다. 섬진강 굽이도는 운치 깊은 강변에 위치한 이름도 멋진 별천지 식당이었다.

 

 

그 식당은 섬진강 특산품인 메기, 쏘가리, 참게 등을 주된 요리로 관광객을 이끌고 있었다. 식당 주차장 넓은 곳에 관광버스를 비롯한 일반 승용차 등 주차된 차량만 해도 300~400대는 족히 되어 보였고, 식당 안의 관광객은 7~800명으로 추산, 거의 북새통을 이루고 있을 정도였다. 유명한 큰 예식장 4~5곳의 예식 손님이 초대형 식당에 한꺼번에 풀어진 숫자처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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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둘레길을 안내하는 철쭉꽃 울타리가 관광객들을 환호하는 최고의 효자였다 ~ 
 

 

차려진 밥상은 그 유명한 전라도 음식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 정말 맛있습니다. 이 참게 맛 좀 보시지요.” 등등의 칭찬 일색의 우리 경상도 구미 관광객의 아낌없는 찬사였다. 입맛 당기고 푸짐한 밥상은 관광 온 손님의 미각을 한껏 북돋우어 참 잘 왔다는 보람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식당을 벗어나 굽이도는 섬진강 강변을 끼고 달리는 차창 너머로 보이는 봄의 풍경은 여행의 행복감을 마음껏 즐기게 했다. 우리의 목적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향해 봄의 서정적 풍경과 함께 설레임을 가득 채워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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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마을 안내도, 기차마을엔 동화같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국내 최고의 관광단지 였다 ~

 

 

기차마을 관광단지는 아마 연중 내내 축제분위기의 국내 최고 관광단지로 손색이 없는 듯 했다. 필자가 방문했던 날은 화창한 봄날에 주말 탓도 있겠지만 아무리 적게 잡아도 단지 안에 입장한 남녀노소는 거의 1~2만 명은 될 것 같았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는 설명이 필요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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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마을 구내 안내판,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아이템으로 관광객을 부르고 있었다 ~


기차마을 입구에서 관람을 위한 입장권을 구입할 동안 끊임없이 밀려드는 관광객들이 수도 없이 많아 보였다. 입장료 5천 원짜리 표를 구입하여 마치 시골 기차역에 개찰구를 통과하듯 그렇게 나오자마자 바로 기차 건널목이 있음을 보고 , 이건 진짜 기차역이네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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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기관차가 실제로 칙칙폭폭 움직이고 달려갔다. 레일바이크가 있고, 미니기차도 있었다 ~

 

 

즉 기차의 종류도 몇 가지나 되었다. 증기관차, 미니기차, 레일바이크 등으로 구분되어 관광객의 취향에 따라 승차권을 구입, 타고 즐기도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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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D영상관, 단순한 영화에서 입체영화로 그리고 빗방울까지 얼굴에 확 덮어쓰는 체험이...~

 

 

마을 내부에 들어섰을 때 마치 미국 디즈니랜드랄까 용인민속촌이랄까 그런 정도의 모습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며 부르고 있는 멋진 풍경들이 전개되었다. 틈틈이 카페와 매점, 식당이 있음은 물론이고, 꼬마들의 놀이터, 4D영상관 등등 별것이 다모여 있었다. 4D영상관의 관람 체험은 새로운 문명 체험이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이색 체험이었다. 뿌리는 빗방울까지 얼굴을 젖게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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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짚풀공예체험관, 기성세대들이라면 시골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이젠 이같은 민속자료관에서나 볼 수 있는 추억이 있는 공간이다 ~

 

 

특히 짚풀 공예체험관은 우리들 기성세대들이 옛날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게 하는 추억의 창고였다. 새끼를 꼬고 집안, 동네 어른들이 멍석을 짜고, 소쿠리를 가는 새끼로 꼬아 만들던 모습을 그대로 연상케 할 수 있는 민속 자료관이었기 때문이다. 옛날엔 너무도 흔하게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으로선 새끼 꼬는 모습마저도 보기 힘든 광경이니까 더욱 그랬던 것이다.

 

 

시간적인 제한(3시간 거리라는 것)으로 인해 더 넓게 펼쳐진 장미공원 관람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내내 떠나지 않은 후회였다. 그것은 안내 리플렛에서 2019.5.17.~26 ‘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기다리고 있는 곳이었음에 더욱 아쉬움은 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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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마을 동네 안의 풍경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멋진 관광단지였다 ~


 

 

돌아오는 길목에 담양의 메타세콰이아 랜드의 그 쭉쭉 뻗은 가로수 길도 멋과 낭만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라 잠간 동안의 멈춘 걸음이었지만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 관광코스의 하나였었다. 아무튼 전남 섬진강 곡성 기차마을을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추천하고 싶은 마음은 확고하다.

     이순락 기자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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