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복지신문(주) 창간사 ; 독수리의 비상(飛上)

이순락기자 0 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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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본문은 경북미디어뉴스의 자매지 '영남복지신문(주)'의 창간사를 게재한 것이니 독자님들의 이해를 삼가 구합니다.)


법인 · 신문사업 등록 및 사업자 등록 완료

 

 

기해년(己亥年) 새해 벽두(2019.1.3.)에 경상북도 대변인실에 영남복지신문이 등록 완료되었고, 지난 27일자로 법인체 영남복지신문주식회사로 변경 등록하였다. 그리고 사업자등록증은 2019213일자로 구미세무서로부터 등록 허가를 받아 합법적 요건을 다 갖춘 상태에서 출발하게 된 것이 영남복지신문의 간략한 경과보고이다. 물론 법인(주식회사) 등록은 2019130일자로 완료하였다. 다시 말해서 합법적으로 정당하게 절차를 모두 완료하여 정식 데뷔한 것임을 독자 여러분들께 정중히 알려드리는 것이다.

 

 

독수리의 눈과 발톱으로

 

 

언론의 사명을 두고 흔히들 정론직필(正論直筆)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감히 그렇게 앞장서서 지키겠노라는 말은 할 수 없다. 반면에 언론의 사명일지 기능일지는 모르되 감히 주장하고 싶은 바가 있다. 즉 독수리의 눈으로 사물을 정확하게 쏘아보고, 사회악과 비리는 물론 문제시 될 수 있는 부분은 추적, 독수리의 발톱을 휘두르겠다는 신념은 감출 수 없다.

 

 

반면에 박수치고 칭찬하며 격려하여야 할 일은 누구보다 앞장 서 선양토록 하겠다는 것을 감히 밝힌다. 그 무엇보다 근본적 방향은 순리에 어긋나지 않는 언론이 되겠다는 것은 확고한 신념이다.

 

 

법이 보장하는 사회복지, 제도와 정책 그리고 현장을 뛴다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행복 추구권을 규정하고 있다. 이어서 제34(헌법)에서는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사회보장, 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고 하면서 사회복지 국가의 실현을 위한 국가의 의무를 선언하고 있다.

 

 

따라서 하위법인 아동복지법(1981), 생활보호법(1982), 사회복지사업법(1992), 사회보장기본법(1995) 등에서 구체적으로 규정, 적용하고 있다.

 

 

우리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제도와 정책 그리고 복지현장에서 언론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 더구나 노인복지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어느 언론매체에 못지않게 연구, 검토하며 취재, 보도코자 한다.

 

 

노인문제 심각성, 노인 복지추구·향상에 앞장 설 것

 

 

영남지역 노인인구 비율은 2018년 기준 18.4%이다. 인구비율이 높은 만큼 노인들의 건강관리 문제도 심각하다.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 1위라는 오명도 가지고 있다. 노인 빈곤률 46%라는 수치가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에 대처하면서 소외받지 않는 노인들이 되고, 행복 추구권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등에도 언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데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닭장에서 벗어나 비상하는 독수리

 

 

영남복지신문주식회사의 모태는 창간 6년차의 경북미디어뉴스이다. 또한 영남실버스포츠연합회라는 순수민간 노인단체가 창립, 출범된 것이 (비록 발행인 겸 대표이사의 개인적 활동이긴 하지만) 본지의 태동이 있게 된 씨앗이고, 뿌리인 것이다.

 

 

산골 농부가 산 속에서 독수리 알을 하나 가져와 암탉의 둥지에 넣어 병아리와 함께 부화시켰다고 한다. 태어난 독수리는 병아리들과 함께 독수리가 아닌 닭의 병아리로 계속 자랐고, 큰 닭과 마찬가지로 닭의 몸짓으로만 성장했다는 것이다.

 

 

어느 날 그 농부가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독수리를 광주리에 넣어 깊은 산속 골 깊은 산꼭대기에 올라가 독수리를 꺼내어 사방을 돌아보게 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얘야 너는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해하면서 훌쩍 던졌더니 독수리가 몇 바퀴 공중 선회를 하더니 먼 하늘로 사라졌다는 것이다. 닭이 아닌 독수리 본연의 모습으로 비상한 것이다.

 

 

영남복지신문은 수많은 언론 매체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꼭 같은 언론일 수는 없는 것이다. 닭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상을 하는 독수리 같은 언론이 되고자 한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가 하나있다. 엘리야라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믿는 선지자인 그가 자신의 사환이 알려 준 손바닥 만 한 구름 조각을 보고도 태풍이 몰아치는 것을 예견했던 믿음이 있음을 성경은 말하고 있었다.

 

 

본지는 지방의 이름 없는 하나의 작은 언론사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그렇지만 장차 영남지역 복지의 파수꾼이 되고, 복지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나라의 복지수준을 한층 끌어 올리는 이정표가 되고, 버팀목이 되고자 출범했음을 감히 밝히는 바이다.

 

 

Yes, we can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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