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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돈하 칼럼, "G7 회의 참석은 국위 선양의 청신호"

이순락기자 0 6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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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재야 청년 사학자 류돈하 선생 ~


단기 3325년(서기 1019년) 우리 고려는 귀주에서 상원수 강감찬(姜邯贊)의 지휘로 당시 최강대국 거란의 군대를 섬멸하였습니다.
역시 강대국인 송나라도 이기지 못해 쩔쩔 매던 거란을 대파한 고려는 이후 안정된 국정운영과 강한 자주외교를 바탕으로 국제질서를 조정하며 150년간의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고려가 융성하는 동안 여진과 철리국 등지에서 해마다 조공을 바쳐왔고, 그 중에서 철리국은 고려에 아예 귀부하기를 청하기도 하였습니다.


송나라의 재상 한국공 부필(韓國公 富弼)은 1044년 '하북수어 12책'에서 고려를 일컫어 시서예의(詩書禮義)이 중국에 못지 않고 거란이 두려워할 만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1058년 고려사 기록에 의하면 고려황제 문종이 송나라와 통교를 하려고 하자 내사문하성은 다음과 같이 반대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문물예악(文物禮樂)이 흥행한지 이미 오래이고 상선이 연일 내왕하여 보배가 날마다 들어오니 송과 통교하여도 실제로 소득이 없을 것입니다."
즉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일정한 제도와 기술을 갖춘 문명국이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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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고려의 옛 영광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위태로운 판도를 바꾸어 새 시대를 리더하는 모습이 옛 고려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 류돈하 쓰다 ~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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