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의사회, 인재 육성 장학금․이웃돕기성금 기탁

경주시는 7일 경주시수의사회(회장 김영우)에서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249만원을 경주시 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수의사회는 경북에서도 규모가 큰 경주지역의 축산업과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가축 전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을 최일선에서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소결핵, 브루셀라 검사,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구제역 일제접종 등을 선도적으로 실시해 구제역, AI 등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고 지역 축산업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 2천5백만원, 2016년 2천만원, 2017년 1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올해에는 1,249만원의 장학금 기탁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함께 기탁해 연말연시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가축방역활동에도 불구하고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경주시 수의사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탁한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과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하고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