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경북소식 > 상주시
상주시

[상주]“상주농업의 미래를 열다” 친환경농업과 기후변화를 대비한 농업의 미래를 이끌다

김영숙기자 0 5221

  상주시가 농업의 미래를 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현장 밀착형 농업기술개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실증시험과 사업·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3555039249_1511427903_6NYMWH48S.JPG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2년 대마를 도입했다. 대마씨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훌륭한 식품재료로 꼽힌다. 올해는 대마 생산면적이 11ha로 늘었고 내년에는 50ha 이상으로 늘려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농업용 클로렐라 대량 배양 농가실증시

3555039249_1511427922_PJFMYN9IL.jpg
 

험을 하고 친환경 황토유황 제조기를 지원한 결과 농업용 클로렐라는 작물의 저장성 및 생육촉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환경 황토유황제조기는 작물의 병해충 감소와 수확량 증대 효과가 있었다.
 
 농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과학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친환경농업관리실과 농업미생물관을 운영 중이다. 연간 8,000점의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하고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을 토대로 토양환경관리 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경종농가 및 축산농가의 유용미생물 확대 공급 요청이 늘어나면서 공급면적을 1ha에서 1.7ha로 늘려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연간 4종의 유용미생물을 170톤 이상 분양하고 있다.

  상주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경작자를 대상으로 농업환경 유해성분 분석을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 이는 토양 중금속과 농업용수 분석에 들어가는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다양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현장밀착형 농업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얌빈, 산마늘 등 새 소득작목 실증시험과 퇴비차의 원예작물 적응 시험, 코코피트 매트를 활용한 토양환경 개선 실험, 산마늘 연화재배를 위한 차광재배 실증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소득작목 R&D 교육센터에서 포도양조 기초교육, 포장재 교육 등 현장맞춤형 교육을 했고 샤인머스켓 외 9종의 포도 품종 지역적응성 실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 3종도 추진 중에 있다.

 내년에는 농업현장과 더 밀접한 기술개발을 위해 기능성 가공품 개발,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자재 투입 및 새 소득 작목 실증시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 소득 작목의 요충지인 중화지역에 위치한 소득작목 연구개발(R&D) 교육센터를 활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품목 및 신품종을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분야에 정보화 기술을 도입한 현장교육장인 ICT 하우스 2,000㎡를 설치해 농업인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3555039249_1511427939_72EM3TOQN.jpg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농촌체험, 팜파티 개최, 교육농장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강소농 및 정보화농업인 양성으로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농업인재를 육성하는 등 농업의 미래기반을 만들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팜파티를 마련했다. 이런 만남의 장은 도시민과 소비자에게 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우수한 농촌관광자원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시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내년에는 자체예산을 투입해 팜파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지도 높이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상주 양봉산업 명품화를 위한 ‘달콤honey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 공모로 6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것이다. 상주는 전국 최대의 사육군수와 벌꿀 생산량을 자랑하지만 지명도는 낮은 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주 벌꿀의 비전과 가치를 상징화한 브랜드 ’상주예밀‘을 만들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고품질 양봉산물 생산을 위해 전문기술교육, 꿀 품질검사, 현장 벤치마킹도 했다. 시는 양봉산업의 명품화와 고품질 벌꿀 생산을 위해 품질검사, 편이장비 지원 등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3555039249_1511427949_ET4A29ZMP.jpg
 


 이정백 상주시장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다양한 사업과 실증시험 및 교육을 적극 추진해 상주의 농업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52:37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