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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가 사랑한 무늬, 능화판’展 열려

김영숙기자 0 6378

상주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31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비가 사랑한 무늬, 능화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과 공동으로 우리 전통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전시 기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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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가 사랑한 무늬, 능화판이란 주제로 전통 유산의 현재적 활용성에 목적을 두고 능화판에 새겨진 전통문양의 사진 작품을 통해 시각언어예술의 관점에서 조명한 것이다. 옛 책의 표지를 장식하는능화판>에는 수복·장수·부귀·번영·다산 등 인간의 본능적인 염원이 담긴 무늬가 새겨져 있다. 이것은 우리의 정서와 심성이 꽃피워 낸 문화적 유전자로서 손색이 없는 유산이다. 도상과 조형이 구체적으로 형성한 상징의 총체가 바로능화판의 무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로 이 전시는 문화유산의 보존적 가치 보다 그 속에 숨은 상징과 의미를 찾아내어, 이를 심미적으로 감상하기 위함이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능화판에 새겨진 전통문양의 의미와 아름다움, 나무새김 자체의 조각미 등을 사진예술로 표현하고자 했는데, 이런 점에서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의 의미 깊은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시제목 : 선비가 사랑한 무늬, 능화판

전시기간 : 2019122~ 310

전시장소 : 상주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내용 : 옛 능화판 속 전통문화 사진전

주 최 : 상주박물관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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