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년도 본예산 규모 첫 1조원 넘어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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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20:50
안동시(시장 권영세)의 살림살이가 올해 3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1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내년도 본예산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시는 2018년도 예산안을 전년도 대비 17.8%(1,540억원) 증가한 총 1조 200억원으로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내년도 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8,978억원으로 19.0%(1,433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1,222억원으로 9.6%(107억원)가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된 세입예산은 일반회계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55억원, 지방교부세 800억원, 조정교부금 20억원, 국‧도비보조금 518억원, 순세계잉여금이 40억원 늘었으며, 특별회계에서 107억원이 늘어났다.
주요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468억원 ▷문화 및 관광 1,174억원 ▷환경보호 450억원 ▷사회복지 2,353억원 ▷농림해양수산 1,269억원, 산업․중소기업 329억원 ▷수송 및 교통 51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772억원 등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은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골고루 충족시키는데 중점을 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서민생활 안정, 관광 활성화, 시민불편 해소, 농업농촌발전 등 여러 분야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와 우량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체재원 증대에서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2018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주요사업 ----
• 학교교육경비 지원 20억원
•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건립 21억원
• 3대 문화권사업 387억원
• 안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 20억원
•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건립 30억원
•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67억원
•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234억원
• 영유아보육료 지원 122억원
• 아동수당 급여 지원 54억원
• 기초연금 지원 41억원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56억원
• 출산장려지원사업 40억원
• 쌀소득등보전 직접지불제 62억원
•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34억원
• 숲가꾸기사업 40억원
•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립 90억원
• 입지보조금, 고용보조금 등 유치기업 지원 49억원
• 군도, 농어촌도로 등 지역현안도로공사 77억원
• 법흥인도교 개체공사 20억원
•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96억원
• 옥동공영주차장 증축 20억원
• 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56억원
•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및 읍면동 개발사업 291억원
• 간선도로 및 소방도로개설공사 117억원
• 도시재생사업 56억원
• 녹전면 원천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 26억원
• 중구1처리분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44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