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노인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인교실 운영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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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21:09
안동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여가 문화생활을 위해 노인 교실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적극 대응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노인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일 안동경로대학을 시작으로 지역 내 16개소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노인 교실은 1,8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명 나는 노래 교실’, ‘건강관리 및 치매 예방 교실’등의 교양 강좌를 개설해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 참여 욕구 충족과 여유 있는 노후생활 기반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노인 교실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는 다양한 수요 충족을 위해 운영비를 증액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일정한 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 이용 인원이 50인 이상이며, 주 1회 2시간 이상 정기적인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록시설에 노인 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적극적인 강좌 개설을 통해 노인 교실이 활기찬 노후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며, “백세시대에 걸맞은 노인 여가문화 생활공간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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