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민생 100대 과제 절반 이상 해결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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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07:05
안동시는 6개월 전 공약과는 별개로 민생 100대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사소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9일, 발표 6개월 만에 민생과제 50% 이상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8대 분야 가운데 시민 소통·편의 분야에서는 7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12개 민생과제 중 9개 과제를 달성한 것이다.
민생과제 발표(10.5.) 시점이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은 때임을 감안하면, 과제달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이달부터 시행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 시범운영’ 건과 ‘안동구시장 공영주차장 카드단말기 설치’ 건도 민생 100대 과제 중 하나다.
시는 예산확보가 안 돼 더딘 진행을 보인 ‘탈춤공원 일원 CCTV 설치’, ‘체육시설 등 공원 근처 쉼 그늘 공간 만들기’ 등에 관한 과제는 이번 4월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일을 빠르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서 기획예산실장은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안은 시정에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일상생활에서 바로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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