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폭염을 날린다.
김영숙기자
0
1531
2019.01.03 20:50
이례적인 폭염 속에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이 도심 피서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월 13일 개장한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에는 개장 첫 주말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더위를 식혔으며 지금까지 3천여 명이 물놀이장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 12일까지 무료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수영조, 에어슬라이드, 바닥분수를 갖추고 평일에는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 용수(수돗물)를 매일 교체하고 수영조에 그늘막을 설치해 폭염에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는 이용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이 우려되므로 에어슬라이드 등 일부 시설은 기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반드시 물놀이 신발을 착용하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55:37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