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소통하는 문화유산방문교육 수업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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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 21:21
안동문화지킴이에서는 오는 6월 5일(수) 안동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방문교육 공개수업’을 했다.
‘문화유산방문교육’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안동문화지킴이(대표 김호태)가 주관한다.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해 지역의 문화재에 담긴 귀중한 역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제대로 알게 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수업에서는 도산서원 모형을 학생들이 만들면서 서원의 구조와 기능을 직접 탐구하고, 조별로 나누어 퇴계 선생의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며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하회마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이 직접 가면극을 하면서 전통마을의 형성과정을 이해하고, 퍼즐을 만들어 게임을 하면서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을 슬기롭게 극복한 과정도 알아봤다.
안동시 관계자는 “문화유산교육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이론 중심의 딱딱한 학교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흥미롭고 쉽게 문화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문의 – 안동문화지킴이(대표 김호태) : 054-858-1705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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