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면 신항만횟집, 장애인 200여명 초청 물회 대접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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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22:32
지난 22일 강구면 신항만횟집(안이태 대표)에서 봄기운보다 더 훈훈한 행사가 열렸다.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장애인 200여명을 초청하여 무료로 물회를 대접한 것이다.
신항만횟집과 영덕군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물회 나누기 행사』는 5회째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서 맛있는 물회를 먹게 되어 아주 기분이 좋다”면서 ‘“밖에서 식사 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런 행사에 오게 돼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가수 박종호씨가 재능기부로 멋진 공연 선사했고, 강구면 적십자봉사회원들으ᅟᅮᆫ 적극 봉사에 나서 정을 나눴다.
안이태 대표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외식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벌써 5년이지만, 행사를 치를 때마다 즐겁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더 큰 보람이 느낀다”고 전했다.
관내 장애인들을 위해 먼저 나서서 매년 물회 200인분을 대접하고 있는 안대표의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모범이 되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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