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그룹,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돌봄 품앗이 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5일(금), 6일(토) 이틀에 걸쳐 수확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가족 간 교감확대와 정서안정도모를 위한 친환경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다녀왔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한 이번 체험활동은 특히 맞벌이 가정을 배려하여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중 택일, 평소에 품앗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가족들도 참여하여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룹별 활동만 하던 품앗이 월별활동을 그룹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품앗이 구성원들이 자연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먹을거리의 중요성과 체험활동에 대한 규칙과 질서유지의 중요성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더운 날을 싫어하는데 블루베리를 딸 때 땀을 많이 흘리고 모기도 물어 짜증을 내면서도 한 알 한 알 따서 용기에 담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다’며 ‘내 아이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영덕군공동육아나눔터 자녀 돌봄 품앗이는 13개 그룹으로 총 43가정이 참여하고 있으며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자녀를 키우며 양육에 대한 정보와 체험을 함께 공유하며 재능기부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여 돌봄 품앗이 문화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 자녀 돌봄 품앗이 그룹의 전체 모임은 상·하반기 2회로 계획하여 투게더 명랑운동회&나눔 장터가 상반기에 성황리에 종료되었고 하반기에 전체 발표회를 통해 자체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gbmnews@naver.com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