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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명칭 공모‘영덕누리호’선정

김영숙기자 0 3551

영덕군이 다목적 어업지도선 명칭 공모전에서 경북 김천시의 권화옥 씨가 출품한영덕누리호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299점이 응모했다. 심사위원회는 대표성과 상징성, 독창성, 명확성 등을 기준으로 응모작을 심사해 최우수작 1점과 우수작 1, 입상작 3편 등 모두 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 영덕누리호는 세상, 세계, 누리다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누리를 붙여 영덕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해상안전을 수호하고 다양한 해양행정업무를 담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덕군을 대표할 수 있고 영덕의 해양,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당선자 권화옥 씨는 50만원 상당의 영덕사랑 상품권을 받게 되며, 우수작으로는 울산시 변관열 씨의 영덕 해파랑호‘ 1편과 입상작 해누리호이진희 씨 등 3편이 선정됐다.

 

정규식 영덕부군수는 새롭게 건조되는 영덕군 다목적 어업지도선 선명 공모에 전 국민이 많이 관심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영덕누리호는 지속할 수 있는 어업을 위한 각종 활동을 통해 해양수산 발전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누리호연근해 어선 안전조업 및 대게 등 불법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적조 및 고수온 대비 어장 예찰 및 방제작업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45억 원을 투입,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유달조선에서 건조하고 있다.

 

다목적 어업지도선 규모는 총톤수 56, 길이 28.25m, 5.4m, 높이 2.6m, 워트제트 추진형식에 최대 25노트(시속 50km 가량) 선속으로,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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