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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영천식 키큰방추형 수형 배우러 전국에서 500여명 모여

김영숙기자 0 5130

 지난 12월 27, 28일 양일간 전국에서 모인 사과농가 500여명을 대상으로 영천시 신녕면 일원에서 사과 전정교육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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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윤태명 소장)와 한국고밀식사과재배연구회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영천지역에서 시작된 영천식 키큰방추형 수형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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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방추형은 고소득 사과재배 수형으로 영천시와 선도농가가 함께 개발해 보급했으며, 지금은 전국의 많은 사과농업인들이 이 수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있으며 연간 수천 명의 사과농가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영천을 다녀가고 있다.

 이번 교육 희망자는 사전신청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이 신청했고 신청인원이 많아 1일 250명씩 2일간 나누어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10명의 강사가 25명을 1조로해 순환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주요 강사로는 윤태명 경북대학교 교수, 사과부분 마이스터로 지정된 영천시 신녕면의 신종협씨,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조광현 박사 그리고 사과 마이스터대학 교육생들이 강사가 되어 품종과 수령별로 나누어 전정시연과 함께 교육을 실시했다.

 김선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사과 가격하락 등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사과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고품질 다수확이 가능하면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수형 보급이 시급하다. 그런 점에서 영천시에서 보급하고 있는 키큰방추형 수형은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강사와 교육생들 모두가 더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열의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영천에서 열리는 키큰방추형 전정교육이 앞으로도 사과농가들에게 수준 높은 전정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57:03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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