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최초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0일 의성군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나눔터(의성읍 중앙길 80-4)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함이다. 또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구축하고자 ‘아이들과 미래재단’이 주관한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의성읍에 최초로 문을 연 것이다.
또한, 맞벌이가정의 양육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방과 후 돌봄과 입‧퇴실 귀가 관리 △상시 프로그램 등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된다.
더불어 이웃에 사는 가족끼리 그룹을 만들어 서로의 아이를 돌봐주거나 보호자의 재능기부를 공유하는 자조모임인 가족품앗이도 운영한다.
한편, 2009년 4월 3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출발하여 모든 가정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종합적인 가족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의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날‘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센터 방문의 날’로 지정하여 센터 방문자들에게 가족복지 증진을 위하여 노력해 온 센터의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대내외로 알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문화가족 및 비(非)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미영 센터장은“의성군공동육아나눔터가 핵가족화로 인해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게 될 것”이라며“의성군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한 공간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 군에 최초로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연 만큼 맞벌이가정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의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832-5440)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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