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치매환자쉼터, 아픈 동료 위로의 시간 가져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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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20:54
의성군(군수 김주수)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쉼터는 11일(목) 9시30분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참여 치매어르신 9명을 모시고 건강악화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장○○님(여, 80세)의 집을 방문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장○○(여, 80세)님의 가족 초대로 이루어졌으며,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건강악화로 인하여 쉼터에 더 이상 참여 할 수 없는 장○○님을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고 즐거운 다과의 시간을 가졌다.
치매환자쉼터는 원예치료, 감각자극, 작업회상, 미술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로 뇌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교류를 통해 우울감을 해소시켜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가정방문하여 정서적 지지와 위로의 시간을 자주 갖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환자쉼터는 의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력 유지 및 향상을 위해 2월부터 6개월간 매주 3회(월, 수, 금)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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