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19년 양봉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고부가가치 양봉산물의 생산 유도와 양봉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2019년 양봉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봉시설현대화사업은 군이 올해 군비 13억 원을 투자해 ‘양봉 현대화시설’을 2020년 완공하여 농가에 임대할 계획이다. 양봉 현대화시설은 양봉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저온농축시설, 소분기, 화분반죽기 등이 있다.

이 시설을 기반으로 프로폴리스 제조, 화분 채취, 로얄제리, 봉독 등의 산업으로 확대하여 양봉산물 고부가치를 창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의성군에는 양봉농가 448호에서 37,374군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를 680호에 89,000군 이상으로 확대하고자 하며 앞으로 농촌 주요 소득원으로 육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의성은 풍부한 밀원 식물인 아카시아, 싸리나무 등이 많이 있어 이를 활용, 조림지 등에 밀원약용식물을 집중 조림하여 양봉 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부가가치 양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먼저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어려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