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시안게임 출전 포항시청 선수단 격려, 이제는 아시안 게임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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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 시장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아시안게임 출전 보고를 받고, 직장운동경기부 2개 종목의 감독과 종목별 선수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포항시청은 조정, 유도 종목에 선수 3명이 출전한다. 조정은 물 위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종목으로 경량급 쿼더러플(4인승)에 최유리(29세)선수, 정혜리(25세)선수가 출전하며, 최근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져 대표팀 내부에서는 메달 순위권을 내다보고 있다.
또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은메달 리스트인 유도 –57kg급 김잔디(28세)선수는 금빛 사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막바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 시장은 “포항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대회에 출전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라며, 최근 폭염으로 농가, 양식장 등 피해가 많아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수들의 도전과 노력이 포항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엔 45개국 1만 여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96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지역 출신으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는 7종목 11명으로, 축구에 이진현 선수(FK오스트리아빈 소속), 2016 브라질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곽동한 선수(하이원 소속) 등이 있다.
한편, 여자농구와 조정, 카누 드래곤보트 등 3개 종목은 남북 단일팀을 꾸려 출전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남북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개회식에 공동 입장할 예정이다.
포항 정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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