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 태국인근로자 대상 “코로나19 위생교육 실시”
~ 농촌일손돕기전문 태국인근로자 대상 위생교육 후 기념촬영, 왼쪽 가운데 흰옷 김무규 대표, 옆 이순락 센터장 ~
~경북농촌일손돕기지원센터 교육장ㆍ2020ㆍ4ㆍ27(월) 저녁 6 :00~7:00 ~
~ 경농센터 이순락 센터장이 위생교육 중에 마스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경북 구미(선산)에 있는 경북농촌일손돕기지원센터(대표 김무규,이하 경농센터) 교육세미나실에서 2020년4월27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농촌일손돕기 전문 태국인근로자 보아(36)씨를 비롯한 팀장급 6명에 대한 "코로나19 위생교육"을 실시, 태국인 근로자들이 교육을 받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교육의 주제는 첫째, 한국이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이다둘째, 아직도 위생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m 유지,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생활화’ 등을 교육하였다.
태국인 창(43)씨가 "만약 아프면 어떻게 도움 받을 수 있나? 태국인도 치료받을 수 있나?"고 질문을 하여 교육을 맡은 이순락 센터장은 "태국인이나 한국인이나 차별 없이 보호받을 수 있다. 진료 받고 치료받을 수 있다. 만약 태국인이라고 돌보지 않는다면 결국 한국인도 위험하니까 당연히 똑같이 대우 받는다."고 설명했을 때, 그들 태국인 근로자들은 대단히 좋아하면서 엄지 척으로 '한국 최고!'를 감사 표시했다. 교육을 마치면서 경농센터 김무규 대표가 준비한 마스크를 지급, 또 한 번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경농센터에서는 농촌일손돕기전문 외국인근로자들을 영농현장에 파견 및 농사일을 도우면서 농장주와 근로자간의 의사소통은 물론 그들의 주거, 운송문제와 근로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며, 수시로 교육과 회식 모임 등을 통하여 ‘한국사랑, 농촌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도 소개 하는 등 민간인 외교 역할까지 잘 감당하여 농촌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많이 받고 있다.
김영숙 기자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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