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제보 사진, "국힘당은 집권당이라서 선산행정복지센터 지시는 무시해도 됩니까?"
2022년 5월 19일 제보받은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맨 위는 <국민의힘 구미시장후보 김장호> 현수막, 그 아래는 <국민의힘 시의원 후보 양진오>, 세번째는 역시 <국민의힘 시의원 후보 장미경> 현수막입니다.
특히 맨아래 현수막은 선산행정복지센터에서 게첩한 현수막으로 "선산읍1호광장(현 위치) 주변 현수막 게첩금지"를 알리고 있습니다. 게첩금지 이유인 즉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교통사고 위험 관계로 경고와 이해 촉구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보받은 당시 본지 기자가 제보자에게 "내일(즉 20일.금) 오전 12시 30분까지 철거 안될 경우 보도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시의원 양진오 후보에게 평소 친분관계도 있어 이런 사정을 전달했습니다만 오늘 즉 5.20 오후 6시 현재까지 그대로 게첩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국민의힘 구미시의원 후보 장미경님 선거운동원이 횡단보도를 막아서서 보란듯이 선거운동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딱한 모습들이 아닌지요?
제보자의 항의 내용인즉 "국민의힘 당은 집권여당이라서 선산행정복지센터 지시는 무시해도 된다는 겁니까?" 라고 기자인 저에게 항의하듯 핀잔성 언질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 네... 지금 선거기간이라 다들 바쁘다보니 저런 경우도 보입니다. 여하튼 언론 차원에서 국민의힘 관계자에게 철거 부탁하겠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모르쇠로 있으면서 또한 보란듯이 장미경 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교통량이 복잡한 선산1호광장 횡단 보도를 막아서서 있으니 참으로 안하무인이고 어이없는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보 카메라 고발 포토 뉴스입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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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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