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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선산 장날, 노점식당은 선산이태원? '코로나19' 모르쇠

이순락기자 0 8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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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산장날(5.12) 노점식당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혀 상관없다는 듯, 더구나 '코로나19'는 모르쇠 풍경이다. 서울 이태원과 대구 동성로의 댄싱 유흥가가 젊은이들로 붐빈다지만, 선산장날 노점식당도 꼭같다는 풍경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다닥 다닥 앉았고,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마스크는  아무도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저들 가운데 만약 어느 누구라도 확진자가 동석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상상조차도 끔찍하다. 서울이나 대구엔 출입자의 폰 번호라도 적도록 한다했지만 장날 노점상 풍경은 전혀 아니 올시다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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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산 장날 전통시장은 사람들로 복작거리고 장꾼들은 모두가 나들이를 한껏 즐기는 모습들이다.  구경 나온 사람들, 무언가 장을 보기 위해 나선 걸음들 모두가 마스크는 착용하고 다녔다. 그나마 보기에 안심이다는 생각이었다. 사람들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코로나19가 오늘따라 바람도 세찬데 바이러스를 몽땅 날라가게 해다오 라는 바램이다. 상인들도, 장보러 나온 장꾼들도 모두가 활기찬 모습이다. 참외, 토마토, 수박들이 눈에 많이 띠었고, 어물전 해산물이며, 생닭전에도 생기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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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장은 열렸으니 부디 단 한사람도 이곳 선산장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마음에서도 노점 식당의 손님들 모습은 아무래도 찜찜하다는 생각이다. 시 당국의 관리와 지도 감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은 감출 수 없는 풍경이었다. ~


이순락 기자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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