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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관광, '한국기독교장로회 구미시찰장로회 부부동반 야유회' 참가

김영숙기자 0 10617

20221028() 9:30 선산중앙교회 앞 출발

~ 문경새재 그리고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 탑승, 늦가을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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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구미시찰장로회(회장 차순열 장로, 구미장로교회)가 시찰장로회 소속 장로부부동반 가을야유회 겸 단합대회 행사로 문경새재 등을 관광, 참여한 장로부부 회원 모두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가운데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취하게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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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장로교회(이온숙 목사 담임리무진버스가 구미장로교회에서 출발, 선산중앙교회 오전 930분 도착 및 출발, 시찰 내 장로부부 40여 명이 문경새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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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찰장로회장 차순열 장로는 정규진 총무장로(한빛교회)의 안내에 따라 "오늘은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만남 자체도 어려웠지만 장로회원 부부 여러분과 함께 반갑고 행복한 관광과 단합대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만 농사철이라 장로님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는 인사를 하였으며, 윤호일 원로장로(선산중앙교회)의 출발전 기도와 차 중에서 정규진 총무장로의 위트가 넘치는 재담으로 관광 분위기를 북돋우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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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 문경새재 입구 주차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차량들이 붐비어 문경새재가 국내 최고의 관광지임을 실감토록 했었다. 오후 1시까지 정해진 식당으로 집합토록 해달라는 안내를 받고 한국의 돌로미티 트레킹 코스(이태리)로 불리는 문경새재길을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걷기 시작, 2관문까지 낮 12시경 도착, 오가는 길에서 가을 단풍으로 노랗고 울긋 불긋한 단풍과 골짜기에서 흐르는 옥수같은 맑은 물줄기며, 물 속에 헤엄치며 노니는 갈겨니와 피래미의 모습을 보는 동안 마음을 맑게 정화시켜 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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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는 문경약돌 능이한우갈비탕으로 맛있게 배를 채우고, 백두대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경단산 모노래일 관광에 들어갔다. 정원 8명의 모노래일은 수없이 오고가는 동안 수많은 관광객들이 줄지어 타고, 기다리는 지겹지 않은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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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래일 탑승시간은 대략 왕복으로 거의 두 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다. 경사 45도의 절벽같은 오르막 내리막을 천천히 운행하는 모노래일이 그저 고마울 뿐이었다. 최정상에 올라살펴 본  주변의 많은 높은 산들은 모두가 높이 900여 미터가 넘었고, 1,000미터가 넘는 산들도 무수히 많아 보여 백두대간의 웅장하고 정기어린 광경이 경이롭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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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젊은이들이 패러글라이딩으로 마치 독수리가 지상을 살피며 유유히 유영하는 듯한 광경도 너무나 보기에 아름답고 신기했다. 본지 기자도 만약 나이만 아니라면 언젠가 다시 오면 체험비행을 하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다. 한번 탑승에 10만 원에서 12만 원이라고 하여 다소 비싼 느낌도 들었지만 그러나 호기심과 함께 즐겨볼 만한 가치가 분명코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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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5시 반경에 단산 모노래일관광지에서 관광을 마치고 버스를 탑승, 선산휴게소에서 걸직한 갈비탕으로 배를 채우며 하루의 관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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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기자가 관광코스에서 느낀 것이 있다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수준도 분명 일류 문화국가 국민다운 수준이다.'는 것이었다. 문경새재 둘레길이고, 단산 모노래일 관광지 그리고 문경새재 입구 일원에 과거와 달리 쓰레기 하나, 담배꽁초 하나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수개월 전에 EBS방송"세계테마관광"편에서 이태리 북쪽 즉 알프스산을 끼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돌로미티 트레킹 코스를 취재, 방영하는 내용을 시청하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던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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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관광객 일행과 인터뷰 중에서 서울에서 의사직업으로 있다는 관광객 왈"하루에도 수만명씩 찾는 이 돌로미티 트레킹 코스를 걸어오는 동안 쓰레기 하나, 담배꽁초 하나 발견치 못했다. 너무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는 충격적(?) 감탄을 보았던 기억이 있었기에 그런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본지 기자가 동네 힐링걷기 명소 주위의 너저분한 생활쓰레기를 무려 5일간 줍깅으로 깨끗이 청소하며 스스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를 귀한 경험도 했었던 것이었다.

구미도 금오산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멋진 관광개발 프로젝트가 세워져 굴뚝없는 공장으로 관광객들에 의한 시민들의 소득이 보다 많이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고 싶다.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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