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아리랑 김묘순 노래비 제막식’ 개최, 2021.11.8.(월). 14시
~ 동학아리랑 노래비의 주인공 김묘순 명창(대구해인국악원장, 대한민국 대한명인 제06-105호)과 노래비 ~
경북 구미시 선산읍 2호광장 옆 건립, 보존
경북 구미시 선산읍 이문리 선산2호 광장(김천, 상주방향 4거리) 옆에 갑오동학농민전쟁유족회 한명수 회장이 쾌척한 사유지에 건립된 ‘동학아리랑 김묘순 노래비’ 제막식이 2021년 11월 8일(월) 오후 2시에 한명수 회장과 김묘순 명인(대한민국 명인 제06-105호)의 제자 및 우인들이 뜻을 모아 행사를 개최, 구미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다만 이날은 아침부터 구미, 선산지역 全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고, 행사 시간에는 급격한 기온의 저하로 행사관계자들이 발을 동동 굴리며 애를 쓰는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행사는 무난하게 진행하였다.
~ 동학아리랑을 공연 관계자 전원이 병창하고 있다. 마이크 앞은 김묘순 명인이 선창하는 모습 ~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명수 갑오동학농민전쟁유족회장은 이곳 구미(선산) 출신 항일투사 한중석 선생의 직계 후손으로서 “동학아리랑 노래비는 동학농민운동으로 일제의 핍박과 압력에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에 투신한 조상들의 넋을 기리며, 명인(명창) 김묘순 선생의 민족혼을 기리는 동학아리랑 노래를 기념토록 하는 노래비를 건립, 보존하고자 이곳에 노래비를 세웠다. 앞으로 후손들이 조상님들의 독립투쟁 정신을 받들고 이어나감으로써 자손만대에 동학정신을 기리고, 나라를 지키는 애국의 뿌리깊은 정신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동학아리랑 노래비 제막식에 따른 의의를 밝히며 기념사를 하였다.
~ 한명수 갑오동학농민전쟁 유족회장(왼쪽)이 노래비 건립에 따른 개회사 및 소회를 밝히고 있다 ~
김묘순 동학아리랑 노래비의 주인공 김묘순 명인은 “한명수 갑오동학농민전쟁 유족회장의 도움으로 노래비가 건립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사에 참여해준 관계자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묘순 명인은 대구에서 해인국악원장으로 활동, 후학(제자)들을 양성하는 국악인으로 잘알려져 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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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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