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 거리유세
~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김현권 국회의원 후보 차량유세, 구미시 원호4거리에서 ~
[영혼이 맑은 사람]
"나는 옛날부터 빨간당 밀었는 사람인데요. 직장생활하면서 노조활동도 좀 했어요. 근데 이번 국회의원 후보들을 보니 김현권의원이 젤(제일) 영혼이 맑은 사람같아요. "
2020년 4월9일(목) 오후 2시 구미시 원호4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 김현권 의원측의 거리 유세장에서 만난 옥계동(구미시)에 살고 있다는 정모씨(62)의 이야기였다. 그는 젊었을 때 대기업군에 속하는 모그룹에서 노조활동을 하며 노조간부도 오랫동안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을 좋아했고 지금도 그쪽편이지만, 이번 선거 후보중에는 김현권 의원(후보)가 그래도 제일 영혼이 맑은 사람인 것 같아요."라고 했다.
~ 추병직 전 건교부 장관(구미시 장천면 거주)이 김현권 후보 지원유세 중이다 ~
"아, 그렇습니까? 나도 사실 젊었을 때 대학교수도 십여년 해봤습니다만, 저쪽당(미래통합당) 김모 후보가 대학에 있을 때 '미투니 뭐니'카는 얘기가 있는것 같더군요. 나도 대학에 있어봐서 좀 아는데요. 세간에서 사람들 입에 여자문제가 오르내릴 정도면 그건 참 ... 실제는 좀 많이 심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 하"
"그렇지요. 우리같으면 비꾸러버서(비꾸러워서) 쪽팔릴낀데 선거판에 우예 나서겠십니껴? 허허..."
결국 인성문제고 도덕성이 인간사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등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헤어졌다. 명함 한장 주고 받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알만한 사람을 찾으면 다시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코로나19가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지만 그래도 선거철이라 세상살이 이야기들은 주고 받는 것이 많은 것 같다.
~ 송용자 구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사회를 보며 열변 중이다 ~
~ 사진 왼쪽부터 김봉재 전 구미시장 후보(현 강남병원장), 추병직 전건교부장관, 김현권 의원~
~ 지원유세차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시, 도의원 및 오경숙 도의원 후보 등 ~
한편 이날 유세 지원차 참여한 더불어민주당측 인사들로는 경북도의원 정세현, 김준열, 김득환 의원 그리고 시의원은 이지연, 이선우, 안장환, 송용자 의원 등이었으며 일부 당직자와 한기조 전 경북도의원 등이 함께했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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