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형곡동 전망대에서 가수 김세상을 만나다

~ 통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가수 김세상 ~

2021년 10월 8일 11:00 금오산 생수 터

 

구미시민이라면 누구나 없이 즐겨 찾는 금오산 중턱 드라이빙 코스 주차장과 생수 터 그리고 전망대를 찾았다. 꿀맛 보다 시원한 한잔의 정화수를 마시며 이름 모를 가수의 통 기타 곡 ‘우리 가야 하는 길’을 감상하는 짧지만 낭만적인 금오산 가을의 분위기를 즐기는 행운을 가졌다.

 

~ 전망대에 앉아 산 아래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의 행복함을 느끼는 시민들과 관광객들 ~

그 가수는 유투브에서 소개되고 있는 ‘김세상의 버스킹 스토리’ 주인공 구미의 김세상 가수였다. 인사를 하며 통성명을 한 가수에게 물었더니 “내일 발표회가 있어 연습을 할 겸 이렇게 기타를 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고 하면서 계면쩍은듯하면서도 구미시청 출입기자라고 했더니 반갑게 맞아 주었다. “어르신 성함은 익히 들었습니다.”고... ?! 감사한 마음이었지만 부끄럽기도 했다. 늙은 할배가 기자라고 통성명 하는 것이...

 

~ 언제 보아도 정겨운 모습의 금오산 아래 형곡동과 시내의 풍경 ~

운동과 힐링 산책을 하며 전망대를 찾는 시민들과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도 구미시민 가수의 노래 선물에 금오산의 정취와 가을을 즐기는 모습이 모두 행복해 보였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언제나 변함없는 산 아래의 추억 같은 풍경은 분명 구미의 자랑거리임에 틀림없어 보였다. 밤에는 마치 어느 항구도시의 풍경으로 착각할 수 도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아닌가.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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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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