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가 이헌준의 여정'코리아 둘레길을 가다.
~ 여행가 이헌준 선생, 사진 및 스토리 제공 : 이승환 TORAY첨단소재 근무 ~
경북 안동 출신의 여행가 이헌준(56세)씨는
2015년 도보유럽횡단 5,500km .
2022년 세일링요트 5,000km 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4월17일 부터 코리아트레일이라는 주제로 코리아둘레길을 걷는 여행을 나섰다.
주: 코리아 둘레길 정보 총 4500km 의 대한민국 국토의 테두리를 걷는 길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440436&cid=43667&categoryId=43667
코리아 트레일 1일차에는 안동 체화정에서 출발하여 군위 지보면까지 24.8km 를 이동
2일차에는 낙동강 자전거 길을 따라 군위군 지보면에서 상주 낙단보까지 27.47km 를 이동
3일차에는 상주 낙단보에서 구미시 해평면까지 29.2km 를 이동하며
4일차인 오늘은 구미 해평에서 출발하여 칠곡군 왜관읍을 향해 걷고 있다.
무엇이 그를 코리아 둘레길로 이끌어 내었는가?
본지기자가 오늘 그를 만나 이헌준님의 말을 빌어 사연을 소개 해 본다.
"2015년 도보유럽횡단을 하고나서 다음 걷기여행을 떠나기전에
우리나라의 길을 걷고나서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뒤에야 실천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경로는 시골집에서 출발 오륙도로가서 해파랑길, 평화누리길, 서파랑길, 남파랑길이 예정된 코스 입니다.
4일간 걸으면서 길마다 수많은 쓰레기가버려진것을 보았습니다.
지구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우리후대에게 물려줘야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자기가 발생한 쓰레기는 제대로 처리 하는 것을 실천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 길의 여행이 언제 끝날지는 저도 알 수 없습니다.
마을버스로 세계를 다니신 임택이라는 분이 당나귀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얼마전 마치고 오셨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이 800km 입니다.
저는 그보다 약 6배 정도 되는 길을 걸어야 하니 시간과 체력과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다면 이 여행은 끝이 나겠지요.
길을 걸으며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그분들의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한 걸음 한걸음 내딛겠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봐주실 경북미디어 뉴스 독자분들께도 관심가져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꼭 여행을 잘 마쳐서 건강한 모습으로 완료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코리아트레일 여행을 하는 이헌준님께 힘내시라고 전합니다.
화이팅.
--사진출처: 이헌준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eonjun.lee.98
-인터뷰 날짜: 2022년 4월 17일
글 : 초빙기자 이승환, TORAY첨단소재 근무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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