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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패싱은 없다’ 내년도 생활형SOC예산 17개시도 중 경북 두 번째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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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추진되는 생활형SOC사업에 경북이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확보해 ‘TK패싱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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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내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289개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그동안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관장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을 복합적 생활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별 사업평가와 국토연구원 등 전문기관 TF를 통해 심사하고 균형발전정책 지역사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89개 사업 가운데 경북은 인구 규모가 4배나 많은 경기도(441,75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경북보다 규모가 큰 서울, 부산, 경남, 인천 보다도 많은 것으로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가족센터,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센터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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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경산시의 동부 생활문화복합센터1, 구미시 강동 꿈나무 문화나눔센터2, 상주시 ‘9988 국민체육센터1, 영덕군 예주 다함께 행복센터2, 영주시 공공도서관 주차장2, 칠곡군 석적 국민체육센터1, 포항시 해오름복합센터1건 등 총 30946억원으로 향후 주민들의 삶의 질적 향상과 생활 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정부에서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SOC 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를위해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주민여론을 수렴해 TK패싱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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