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의원, 文대통령에 대구공항통합이전 입장에 대한 공개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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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8:56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영남권신공항 건설과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공개 질의했다.
자유한국당 대구·경북지역 의원 22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발전협의회는 질의서에 2016년에 영남권신공항 문제가 김해공항 확장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건설로 일단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영남권신공항 발언을 부산시가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5개 광역단체에 혼란과 갈등이 야기되고 있어 그 진의를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대구공항통합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계획과 신속한 추진을 위한 방안을 답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장석춘 의원은 “대구공항통합이전은 대구·경북권 경제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꿔 무너져가는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정부는 신속히 최종 부지를 선정해주길 당부드리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분명하고 확고한 의지로 이 문제에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대구공항통합이전은 구미 산단에서 생산된 고부가가치 상품의 항공물류 운송을 가능케 하여 구미 산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며, “또한 구미에 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구미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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