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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황교안 대표 구미 방문시 이통장연합회장 명의의 동원문자 진상조사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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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민생투어일환으로 구미를 방문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의 구미 방문을 앞두고 구미시 이·통장연합회 조**회장 명의로 630여명의 이·통장들에게 황대표의 방문 일시, 장소안내와 함께 단합된 모습으로 현수막을 준비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는 내용의 문자가 발송되었다.

 

이는 이·통장의 경우 특정 정당의 홍보행사에 참여할 수 없으며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는 공직선거법을 명백히 위반한 사건으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특히 조**회장이 직접 문자를 발송하지 않고 명의가 도용되었을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첫째. 모 기자와 조회장의 최초 통화당시 조회장이 문자 내용 자체를 모르고 있었으며 본인 명의로 문자를 보낸 사실을 완강히 부인한 점.

 

둘째. 손가락 특수기호는 휴대폰으로 작성이 불가능하고 630여명에게 동시에 발송할 경우 대량문자발송시스템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

 

셋째. 구미시 선산읍에서 농사를 짓는 63세 농민이 대량문자발송시스템을 이용해서 문자를 보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

 

공직선거법상 이·통장연합회장 명의의 정당행사 홍보문자 발송은 심각한 불법행위일 뿐만 아니라 본인도 모르게 명의가 도용되어 문자가 발송되었다면 도대체 누구의 뜻에 따라, 누가 발송을 했단 말인가!

 

수사기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 몸통을 밝히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법조치 할 것을 촉구하며 구미시도 조직적으로 정당행사에 참여한 이·통장들을 확인하여 즉각 해임하기를 바란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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