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전시/공연 > 환경.생활.단체
환경.생활.단체

부산, 실로암공원묘원 봉안당 확장, 지역 주민과 마찰 말썽

0 6238

a66218b976b7f6c247b651042988ef46_1552443417_7138.jpg

~ 진입로 확장 반대주민들, 대형차 출입금지 구조물 설치 ~

 

실로암공원묘원(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사등길181, 이하 실로암)이 봉안당(납골당) 시설 확장 허가를 받으려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일부 지역 주민들이 격렬하게 항의, 반대투쟁을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제보에 의하면, 실로암 입주지역인 사등 마을 이장 J씨를 실로암 측이 매수, 실로암 측이 사설 진입로를 개설, 확장하기 위해 인근에 건설폐기물 업체(리사이클링)를 입주시켰고, 그 업체에 이장 J씨를 야간 경비원으로 채용케 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장 J씨를 통해 진입로 확장에 맞물린 일부 지주들과 인근 지역 이장들을 설득(매수), 봉안당 확장 찬성 및 진입로 확장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 찬성 서명을 받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a66218b976b7f6c247b651042988ef46_1552443448_936.jpg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법정 지정 도로가 있음에도 이를 사용치 않고 소송에 이르도록 하였고, 결국 소송에 패소하였음에도 실로암 측은 이장 J씨를 움직여 일부 주민들의 도장 및 서명 날인을 위조하는 등으로 군청과 경찰서에 진정서 형식으로 제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당해 담당 기관인 기장군 휴먼도시과에서는 개발제한 구역 단속 및 고발조치와 강제이행금을 부과하면서도 실로암 측의 사유지에 대한 형질변경 부분은 대통령 령이기 때문에 시정명령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군 당국자 모씨가 관계 지주들(진입로)에게 누구는 봐주고, 누구는 안된다는 식의 편파적인 모습도 보이고 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이러한 사정 등으로 지난 35일자 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실로암 측의 행위에 격분한 일부 지역 주민(진입로 편입예정지 지주)들이 진입로 일부에 중량 구조물을 설치, 폐기물 업체로 출입하는 대형 차량의 통행이 막혀 줄줄이 멈춰 있다고 했다. 관계 당국의 조속한 중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순락 기자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