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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보건의료서비스 강화로 건강행복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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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행복도시 단계별 맞춤 지원, 준비기 ­ 다지기 ­ 유지기 ­ 누리기 ­ 나누기

생활습관 위험요인(음주, 흡연)부터 선행질환(고혈압, 비만)까지 통합 관리

생애주기별(영유아~노인), 생활터별(직장, 학교, 전통시장 등) 차별적 접근 전략

2019년 핵심성과지표(고혈압 투약 순응률, 걷기 실천율, 영양표시 독해율) 중점 추진

 

구미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2019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구미시는 생애주기별·생활터별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구축하고, 43만 구미시민의 건강 지킴이 할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시 단일질환 사망원인 1·2위인 심뇌혈관질환(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해 예방부터 치료, 관리에 이르는 전()주기적 관점의 관리를 적극 시행한다.

 

이를 위해 연령과 취약계층을 고려해 사업대상을 5가지 군으로 분류하고, 각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등록 및 상담, 캠페인, 건강 환경조성, 자원연계, 주민참여 등의 전략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보건, 아토피·천식, 방문, 재활 등 12개 사업을 통합해 보건소와 생활터(직장, 학교, 경로당 등) 그리고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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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건강의 준비기, 임산부 영유아 건강관리

 

구미시 가임기 여성(15~49) 110,437명과 영유아 30,910명이 준비기에 해당하며, 이는 구미시 전체인구의 33.5%를 차지한다. 저출산 시대에 차세대 인적자원 확보와 도시·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준비기에 해당하는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구미시에서는 예비 임신부부터 출산부까지 등록하여 건강검진, 구강관리, 엽산제·철분제 지원, 임산부교실, 산후우울증 대상자 정신센터 연계 등을 지원하며,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저소득 임산부·영유아에게는 영양교육과 평가, 보충식품을 제공한다. 또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급자 영유아 검진비 및 정밀검사 비용 지급, 안전용품 꾸러미 보급, 취학 전 어린이 실명예방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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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습관 다지기, 아동 청소년 건강관리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구미시 청소년 흡연율은 7.6%(전국6.4%), 음주율은 18.0%(전국16.1%), 비만율은 17.8%(13.9%) 나타나 전국수준보다 점점 더 나빠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학교 보건담당자 워크숍을 통한 보건교사 역량강화 및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건강생활 실천교육,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금연 골든벨 지원, 학교 자율운영 금연캠페인 용품 지원, 청바지(청소년바른건강지킴이) 동아리 지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그 외 아동대상의 건강생활실천 인형극, 구강건강관리사업, 무럭무럭 건강새싹 키우기 사업을 진행한다.

 

만성질환 예방 유지기, 성인 건강관리

 

2017년 지역사회 건강통계(구미시)에 따르면 개선이 필요한 1순위 지표(전국대비 나쁜 지표)는 비만율(자가보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영양표시 독해율로 구미시민의 생활습관 개선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년도 대비 좋아지긴 했지만 전국대비 여전히 나쁜 지표로는 흡연율, 걷기실천율,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내륙 최대 국가공단도시로 20191월 기준, 사업체 종사자 수는 96,1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성인기 건강관리를 위한 중점관리 생활터를 사업장으로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운영해온 사업장 걷기프로그램 운영결과 참여자 걷기실천율이 5%p 상승했고, 비만탈출 도전자의 BMI(체질량지수:체중()/신장())체지방도 각각 1.02, 0.99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기효능감과 지식점수도 각각 6.2, 1.3점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신규 사업으로 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맞춤형 1:1 대사증후군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외에도 사업장 대상의 건강동아리, 이동금연클리닉, 통합건강증진 홍보관 등을 운영하여 사업장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는 방문자 누구나 측정 할 수 있는 행복한 신체변화 Health+ Zone’을 보건소 1층 로비에 설치해 비만과 대사증후군 발견 및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운영,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모바일 앱 워크온구미시 커뮤니티 운영, 워킹데이 등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걷기 표지판 설치, 홍보 캠페인, 버스광고, 건강계단 조성, UCC공모전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실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흡연취약지역 관리와 사업장 근로자 대상의 참여형 금연캠페인 지원을 펼쳐 '2018년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성과대회'에서 경상북도 금연지원서비스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 누리기, 노인 건강관리

 

201812월 기준, 구미시 노인인구는 35,432(8.4%)으로 총인구에서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를 넘어 이미 2016년부터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로 돌입하였다. 특히 산동면을 제외한 5개면은 노인인구가 30%를 넘어 초고령사회(post-aged sociey)로 진입한지 오래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절벽 가속화와 고령화는 앞으로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노인 대상의 건강관리 서비스 요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노인들의 주요 생활터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3월까지는 치매선별검사 및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유소견자 연계, 봄철 미세먼지 행동요령과 황사마스크 배부, 건강생활실천 홍보사업을 추진하였다.

2019년 신규 사업으로 4~11월에는 14개소 경로당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허약예방 교실을 운영하여 기초검사 및 평가를 실시하고, 각 질환 군별로 건강증진 프로그램(낙상예방, 관절질환 관리를 위한 운동 ) 제공하고 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경로당 보건교실 운영, 무더위쉼터 건강관리, 노인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을 지원하고 인동보건지소에서는 어르신 운동교실 2개반(80)을 구성하여 웰빙댄스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모두 함께 나누기, 취약계층 건강관리

 

저소득 대상자,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의 경우 일반인들에 비해 질환관리에 대한 지식부족과 지역 내 인프라 활용능력이 떨어지는 등의 사유로 만성질환 유병률은 높은 반면, 관리율은 미비하여 지역사회 수준의 돌봄 서비스 강화가 요구된다.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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