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 거리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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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08:00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안동경찰서와 사전 협의해 여성안심귀갓길 중 하나인 송현1주공아파트 인근 골목길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가톨릭 상지대학 일원 골목 환경개선 사업이 인근 주민 및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시는 올해도 골목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시화(市花)인 매화와 지역의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 경찰 이미지를 활용해 LED 조형물과 벽화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CCTV 사각지대인 송현1주공아파트 7동 앞에 CCTV 3대를 추가로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앨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 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여성과 아동 등 안전취약계층이 늦은 시각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어둡고 범죄에 취약한 골목길을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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