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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갤러리]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안상섭 박사 청음회와 특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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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0일(화) 오후 2:30 구미시청 열린나래 4층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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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안상섭 박사(가운데)와 청음회장 서주달(왼쪽), 총무 이순락(오른쪽)과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특별대담하고 있다 ~


 ‘새로운 경북교육, 준비된 교육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교육감 후보로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경북도 교육감 안상섭 박사(57)와 바른언론포럼 청음회(회장 서주달, 한국NGO신문 대구·경북 본부장) 기자단과 특별 인터뷰를 했다. 2018년 2월 20일(화) 오후 2시 30분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청음회 서주달 회장과 총무 이순락(경북미디어뉴스 편집국장)이 대담에 참여하고, 동영상 촬영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대표와 한국경찰일보 김현대 기자가 담당하였다.

 

2014년 출마 21%(포항 30%)득표, 고교교사 17년,
고려대 상담심리학 겸임교수, 칼럼 300회 이상, 관공서·기업체 3,000회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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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교육감 예비후보 안상섭 박사 ~


그의 교육관련 개인이력은 한 마디로 다양하고, 화려하다. 특히 눈의 띄는 것은 지난 2014년 경북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 21%의 득표율(포항 30%)을 차지했던 경험이 있다고 했다. 고등학교 교사 생활 17년, 진학지도 상담을 비롯 고려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현 고려대학교 행동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에 각종 칼럼 300회 이상 썼으며, 학교, 관공서,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차원의 강의를 3,000회 이상 했다는 설명과 함께 자신이야 말로 “경북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교육이란 ;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잘 살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
수능 올인 ‘노’, 행복한 학교생활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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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음회 서주달 회장과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안상섭 박사가 대담하며 미소짓고 있다 ~


 

“오늘날의 학부모님은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학부모라는 구분을 지을 필요가 있지요.”라는 설명을 하면서 “무엇보다 학생이 안전하게 학교를 가고 오는 것이며, 학부모나 학교 선생님만이 아닌 모두의 관심이 요구되는 교육환경”이라고 가장 현실적인 교육 현장의 문제와 관심분야를 언급하여, 설명을 듣는 모두가 동의하지 않을 수 없는 교육 전문가다운 교육 밑바닥의 현실을 언급하였다.

 

“수능에 올·인하는 점수 취득 목표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이 아니라, 창의적 교육으로, 토론식 교육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일본이나 중국, 이스라엘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인재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고 하면서 대학입시제도가 개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수포자’(수학 포기자)는 인생 포기자 만든다

 

“학교 교육이 영·수 중심의 입시 교육이다 보니 소위 ‘수포자’(수학시험 포기)가 되어 인생포기를 하는 이런 모순된 대학입시 제도가 하루속히 개선되어야 합니다.”고 했다. 참으로 맞는 말이었다. 그의 설명이 아니라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더하기, 빼기, 곱하기와 나눗셈 정도만 할 수 있어도 아무런 불편이 없다. 그런데 대학수능 입시에선 난해하고 고차원의 미분, 적분에 무슨 우주과학을 다루는 곳에서나 쓸법한 인수분해 등의 교육으로 ‘수학 공부 포기’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대학입시도 포기토록 하는 기현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시원한 사이다’ 강연 같은 설명으로 대학입시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각급 고등학교가 “서울대 입학 자랑보다, 행복학교 만들기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 학교 교육이 인성교육이 되고, 전인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현재 각급 교육지원청에서 서울대 등 서울 유명대학 입학생 수에 따라 지원되고 있는 특별교부금(?)제도의 문제점도 꼬집고 개탄했다. 

 

교사 평가 안 하겠다, 교육감은 정년퇴직 후 차지하는 자리가 아니다
소통강화, 낮은 자세로 섬기는 교육감 목표

 

“선생님에 대한 평가 제도를 없애겠다. 교사는 근로자가 아닌 봉사자이다. 교육감 자리는 정년퇴직 후 차지하는 곳이 아니다. 젊은이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며 역동적인 체제로 바뀌어야 학교가 젊어진다.”고 하면서 “물론 연세가 많은 분들은 나름대로 교육의 노하우와 경륜이 있음은 인정한다.”고 하는 조심스런 입장도 밝혔음은 물론이다. 

 

“소통 강화와 낮은 자세로 도민을 섬기는 교육감이 되고자 한다. 관료적 경북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바른언론포럼 청음회 공동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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