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Story, 이상순 사진 개인전’의 감동
2022.1월4일(화) ~ 2월 4일(금) 구미새마을테마파크 전시실 3층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미지부 정회원으로 왕성한 사진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경북 칠곡 출생의 사진가 이상순 선생의 ‘바다 Story’가 전시, 개최되고 있다. 그곳 구미시 상모동 새마을테마파크 전시실을 방문, 관람했다. 감동 그 자체였다.
사진을 감상하는 순간 “바다풍경이 바로 금강산 풍경 같은 심산유곡의 별유천지(別有天地) 세계로 인도한다. 사진예술의 절대적이며 자연의 무한한 신비세계로 안내해 주고 있다.”는 것이 기자의 이상순 사진전에 관한 관람기(觀覽記) 이자 소감이다. 그만큼 이상순 작가는 카메라의 앵글 속에 사진에 관한 테크닉 이상으로 자신의 영적(靈的)인 혼신의 힘을 다해 피사체와 일체가 되어 작품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게 한다.
그의 사진첩에 간략하게나마 수줍은 듯이 소개하고 있는 입상경력은 사실 그가 사진예술에 관한 달관에 가까운 경지에 있는 예술가임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은 긴 수식어가 필요 없다. “직접 가서 보라.”고 하고 싶을 뿐이다. 황금빛 햇살을 받고 있는 신비한 바다 풍경이며, 구룡포 해변의 손가락 형상 조형물도 친근하면서도 오늘이라도 당장 다시 달려 가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하고 있지 않은가. 컬러와 흑백의 신비한 조화도 볼 수 있고 느끼게 하고 있다.
오는 2월 4일(금)까지 전시가 되고 있어 구정 연휴에 시민들의 발길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순 작가는 지난 해 10월에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엔 칠곡(왜관) 문화회관에서 그리고 이번에는 새마을테마파크 전시실에서 각 1개월의 기간으로 개최, 이미 상당수의 작품이 사진애호가들로부터 구매되는 등 작가의 기(氣)를 호랑이해에 걸맞게 힘찬 걸음을 걷게 하는 듯 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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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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