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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황인영, ‘도담갤러리’ 초대전

김영숙기자 0 8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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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담갤러리에 게시된 안내 현수막 ~


2023.4.1.() ~ 4.29()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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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개면 도안로 120 도개중고등학교(교장 조광래 선생) 구내에 있는 도담갤러리에서 서양화가 황인영 초대전이 개최, 구미시민들과 미술애호가들에게 그의 그림처럼 푸르고 맑은 하늘의 시원한 공기와 꿈을 선물하고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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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황인영 선생을 초대한 이성민 도개고등학교 미술교사는 황인영 선생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1993), 끊임없는 그림그리기의 정진으로 그동안 각종 미술대전에서 많은 입상을 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수차례 개인전을 통해서도 널리 알려진 향토(칠곡) 미술작가입니다. 그림의 주제가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듯이, 푸른 하늘을 마주하고 있는 푸르름과 싱싱한 젊음의 상징을 보여주는 듯한 독특한 화풍을 일으키고 있어 지역 화단과 미술애호가들로부터 상당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 작가입니다.”고 본지 기자에게 설명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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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인간세계는 대자연이고, 광활한 하늘(창공)과 넓은 대지에서 생육하는 수많은 수풀과 숲속 그리고 초목을 키우는 흙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황인영 작가는 그렇게 오늘날의 과학문명에 찌든 매카니즘의 굴레에서 벗어나 대자연 속의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의 꿈과 이상을 그리고 키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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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는 무수한 갈대들이 숲을 이루고,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엔 깃털 같은 조각구름들이 하늘을 유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구나 어느 한쪽에는 자화상인 듯 먼 하늘, 광활한 대지를 응시하며 밝고 푸르른 꿈을 펼치듯 그렇게 대자연을 관조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움과 지적 내공을 갖춘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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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볕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봄날에 푸른 하늘을 선물하고 있는 황인영 화가의 그림 속으로 꿈꾸듯 거닐 수 있는 귀한 서정적 시간을 도담 갤러리에서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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