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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갤러리, 서양화가 이성민 초대전 개최

김영숙기자 0 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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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희망을 품다" 그는 이 그림이 말하듯 2023년의 도약을 예고한 것이 아닐까 ~


2023.8.1. ~ 8.30 구미시 도개면 도안로 120(궁기리)

 

구미시 도개면 도안로에 있는 도담갤러리(도개중고등학교 구내)에서 서양화가 이성민 선생(도개고 미술교사 재직)의 초대전이 지난 202381()부터 830()까지 개최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본지 기자가 한걸음에 달려가서 취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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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성민의 그림이라고 하면 우선 먼저 떠오르는 것이 풍선을 들고 먼 하늘과 지평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다. 오늘의 그림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본지 기자의 생각으로는 풍선과 소녀는 바로 이성민 화가의 캐릭터로 연상되어 진다. 그만큼 이성민 화가의 그림을 보면 무엇보다 마음이 편 해 진다. 그리고 어쩐지 모르게 행복을 느낀다. 소녀의 꿈속, 동화 속에 빠져들게 하는 신비한 마력이 있다. 그림을 잘 모르는 기자의 단순한 감상이 자칫 작가의 차원 높은 경지를 폄훼되지는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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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선생은 최근에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으로 선임되는 반갑고 기쁜 소식으로 지역 미술계와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찬사가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중이다. 젊은 나이임에도 중견작가로서의 필력을 인정받음으로서 보통의 화가라면 국전에 입상하는 것도 하나의 꿈이고 자랑일진데, 하물며 심사위원으로 위촉, 선임되었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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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베트남에 해외미술봉사로 체류 중에 있다. 한국어 교육과 미술수업, 벽화제작 등의 임무를 띠고 파송된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개인전에서 저의 어머니는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가입니다.”고 하면서 어머님의 사랑과 미술에 관한 천부적 DNA가 있음을 담담히 언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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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미술애호가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도담갤러리로 초대되어지길 기대한다. 뜨거운 한 낮의 열기도 갤러리에 들어서면 이성민 선생의 그림을 보는 순간 우선 마음부터 편해지고 추억 같은 동화 속으로 거닐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순락 기자

이메엘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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