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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도예전" 개최, 금오산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 발길 이어져

김영숙기자 0 3620

2023. 4. 25(화) ~ 5.1(월) 금오산 예(藝)갤러리

후원 : 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최 : 야단법석 도예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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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팜플렛 ~


지역의 향토 도예작가로서 널리 알려진 구미시 옥성면 금오도예 조동일 대표가 지도하고 있는 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 수련생들의 생활도자기 작품전인 '야단법석 도예전'(일곱번째)이 2023년 4월 25일(화)부터 5월1일(월)까지 금오산 금오지 아래 대형 주차장이 있는 예(藝) 갤러리(구미시 금오산로 218 예총회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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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오후의 따사로운 햇볕으로 금오산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도예전을 찾는 발길들이 그야말로 야단법석일 정도로 붐비고 있어 화제가 분분하다.


주최측의 안내 팜플렛에 의하면 '야단법석 도예전'은 이번이 일곱번째라고 한다. 2001년 3월에 금오공과대학교평생교육원 도자기반이 개설되었고, 2016년 4월에 제1회 도예전 개최를 시작으로 이번 2023년 4월이 제7회 야단법석도예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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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이란 말은 '떠들썩하고 시끄러운 모습이라는 뜻'이라고 네이브 사전에서 설명하고 있다. 원래는 야외에 설치된 설법자리, 여러 사람이 모여 시끌벅적한 모습으로서 스님의 설법 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고, 사람들 때문에 설법을 못 듣는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어쨌거나 이들 야단법석 도예가들은 아마 도(道)를 닦는 마음으로 도예에 심취되면서도 각자 자신들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작품을 만든다는 뜻으로 그리고 많이 모여 배우고 익히자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은 것이 기자의 감상 소감이었다. 그처럼 전시된 작품들 면면이 대단한 작품성 추구보다는 생활에 접해 가까이 접하고 보듬으며 또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도자기이면서 보면 볼수록 깊은 예술적 감각으로 빠져들게 하는 자신들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작품들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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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평생교육원이라는 공간에서 훌륭한 지도교수의 가르침을 전수받으며, 싱그런 젊은 대학생들의 활기찬 모습들을 보며 함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평생교육원 교육생들의 꿈도 풋풋한 젊은이들의 세계로 되돌아 갈 수 있는 타임머신을 탄 듯 만끽할 수 있게하니 대학평생교육원의 순기능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번 야단법석 도예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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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예전 참여회원은 강석주 선생을 비롯한 수강생 열두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만 기자가 일일이 저들 작품을 촬영, 보도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야단법석 도예가회가 장족의 발전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에 더욱  밝은 등불을 비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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