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홍보와 놀보 이야기”, 이소정의 다섯 번째 완창 판소리

2023년 11월 25일(토) 오후2시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

 

 

구미의 보석 같은 판소리 명인 이소정 선생(경북판소리진흥회장)이 “재미있는 홍보와 놀보 이야기” - 이소정의 다섯 번째 완창 판소리 발표회가 2023년 11월 25일(토) 오후 2시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구미시 박정희로 155, 사곡동)에서 개최되어 시민들과 그를 응원하는 팬클럽 아닌 팬클럽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흥겹게 개최되었다.

 

 

발표자 이소정 선생(위 사진)은 “오늘 완창할 홍보가는 구미가 고향이신 박록주 선생님의 동편제 홍보가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소리입니다.”고 소개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했었다. 이소정 선생은 자신에게 홍보가를 가르쳐 주신 이명희 선생(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홍보가보유자)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는 하례도 빼놓지 않았다.

 

 

<홍보가> 동편제 판소리는 전승지가 전라도 동부지역(북부지역이라는 설도 있음)으로 섬진강을 중심으로 동편지역 즉, 운봉, 순창, 구례, 흥덕 지방 등이며, 그 소리가 웅건하고 청담하며 호령조가 많은 우조 분위기의 판소리가 특징이다고 이소정 선생이 준비한 팜플렛에서 안내하고 있다.

긴 시간 동안 들려주는 홍보가의 우리 소리는 판소리 명인 이소정 선생이 아니면 듣고 보기 힘든 우리 고유의 창(唱)이었다. 이날 고수는 이소정 선생과 오랫동안 함께 공부하며 호흡을 한 고수 유성준 선생이었고, 사회는 김영주 선생으로 경북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외래교수로 판소리 관련 연구논문을 수차례 발표한 경력의 재원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지원, 격려하기 위해서 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장(위 사진), 신용하 의원, 김민성 의원,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이태식 전 도의원, 최경호 구미노인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소정 선생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이소정판소리연구소'에서 판소리, 남도민요 등 아름다운 우리소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취미반, 공연반, 입시반, 전공반 등을 모집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문의처 : 010-4520-0010), 구미시 산업로2길 52-1)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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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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